(앵커멘트) 다음주부터 건설,조선사에 대한 2차 구조조정 작업이 착수됩니다. 특히 시공능력 100위권 밖의 중소형 건설사들이 많아 퇴출기업은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건설사 94곳, 조선사 4곳" 시공능력 101~300위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 4곳이 2차 구조조정 명단에 올랐습니다. CG1) 2월초 / 평가기준 마련 (금융감독원) 2월 중순 / 기업별 등급 분류 (채권은행) 금융당국은 다음달 5일까지 평가 기준을 만들고 은행들은 기업별 등급 분류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은행권은 2차 평가업체들이 대부분 중소형사라는 점을 감안해 1차 평가 때와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채비율이나 미분양 등 주요 항목 기준이 1차 때보다는 다소 완화될 것이란 평갑니다. 2차 구조조정때는 지방은행들의 역할도 커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CG2) (단위:회사) 은행 / 건설사 시중은행 60개 (우리,국민등) 특수은행(농협등) 20개 지방은행 14개 (부산,대구 등) 채권은행단에 따르면 농협이 1차때 13개사에서 19개사로 평가대상 건설사가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등 지방은행들도 주채권은행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2차 평가대상 규모나 시장 영향력은 1차 때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구조조정 대상기업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달말까지 건설,조선사 16곳에 대한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신청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B등급을 받은 43개 건설사에 대해서는 신규 자금 요청시 신용위험을 재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C나 D등급으로 떨어지는 사례도 속출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