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의 자회사 미리넷솔라(대표이사 이상철)이 대구 제2공장의 태양광 생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독일의 태양광 장비업체로부터 장비를 도입합니다. 미리넷은 자회사 미리넷솔라(대표이사 이상철)가 150MW, 5만가구분(25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장비와 기술을 독일의 태양광 회사 'Roth&Rau'로부터 공급받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는 우수한 광변환 효율을 제시하고 있어 미리넷솔라의 기술력과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탄력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습니다. 장비 확보를 완료함에 따라 미리넷솔라는 대구 성서공단 내 공장부지 동쪽에 연 건축면적 11,157㎡(3,375평) 규모의 태양광전지 대구2공장 증축 기공식을 개최해 올해 6월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미리넷 관계자는 "기존 장비보다는 광변화 효율이 높기 때문에 최근 정체된 솔라셀 시장이에서 고효율 제품을 선점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이번 장비공급계약에 맞춰 국내외 업체와 추가 수주 협상도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