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계좌 조회와 이체, 대출서비스 이용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2천 243만건으로 전년보다 약 25.1% 증가했습니다. 조회서비스는 1천909만 건으로 25.8%, 자금이체는 333만 건으로 21.5%, 대출신청이 2만5천건으로 25% 각각 늘었습니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하는 모바일뱅킹은 일평균 106만건으로 전년보다 47.6%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100만건을 넘었고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에서 4.7%로 확대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