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권 출발…1391원(+0.1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23일보다 0.1원이 오른 139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이틀째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8.70p(0.72%) 오른 8174.73을 기록했다. 전날 8100선 회복(0.48%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닥 종합지수는 15.44p(1.04%) 오른 1504.90으로 장을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9.14p(1.09%) 상승한 845.71로 마쳤다.
미국 최대의 카드회사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전날 장 마감 후 애널리스트 전망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 15센트로 전년동기 72센트에 비해 악화됐지만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양호한 것이라는 평가에 9.7% 폭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도 각각 8.3%, 6.6% 올랐다.
설 연휴 기간중 1400원대를 유지했던 역외 원달러 환율도 1390원선으로 밀려난채 마감됐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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