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증권선물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에 관한 입장을 이번주내로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29일 공공기관 지정위원회를 개최, 지정 여부를 확정하는 만큼 이번주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와의 당정협의를 통해 거래소 공공기관화에 대한 입장을 최종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순수한 사기업인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독점적 수익이 50% 이상으로 공공기관 지정요건에 해당한다"며 상반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