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예상보다 닷새 빠른 오늘(23일) 경인운하 건설공사를 발주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수도권서부지역을 국제적인 문화, 관광, 레저의 중심으로 만들게 될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사비는 1조3천485억원이며 6개 공구로 나눠 진행됩니다. 제1공구는 인천터미널(수역, 항만, 물류단지 등)과 도로, 부대공사 등 3천670억원 규모로 제2공구 인천갑문(서해갑문 및 부대공) 1천951억원 등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또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고용증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동수급체 구성원수를 5개사 이내에서 10개 이내로 확대했습니다.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은 30% 이상 되도록 권장하며 설계평가에 지역업체 시공참여도를 반영하는 등 지역업체 입찰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되는 경인운하 건설기간 동안,약 2만 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3조원 이상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제1공구: 인천터미널(수역, 항만, 물류단지 등), 도로, 부대공 3,670억원 제2공구: 인천갑문(서해갑문 및 부대공) 1,951억원 제3공구: 대체교량(환경교, 시천교 및 접속IC(환경, 시천) 1,932억원 제4공구: 대체교량(다남교, 귤현교) 및 접속IC(귤현) 1,265억원 제5공구: 주운수로 및 교량(상야교, 쓰레기 수송교, 전호교) 1,695억원 제6공구: 김포터미널(부두, 호안, 물류단지 등)및 한강갑문) 2,972억원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