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반등한지 하루만에 또다시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혼조세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거대업체 구글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구글 실적 보시겠습니다. 구글의 4분기 순이익은 주당 1.21달러를 기록했지만,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5.1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는데요,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선 모습입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광고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시간외 주가는 2%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2.5% 떨어졌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론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는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본장에서 1.2% 가까이 내린 인터넷 업종은 시간외에서 상승세입니다. 야후와 구글, 이베이가 소폭 오르고 있고, 아마존은 보합권입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표와 실적 악화로 소폭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 시간 현재 시간외에서는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배럴당 4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1포인트 약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