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앞으로 PDP 모듈을 50인치 이상 대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사장은 실적발표IR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PDP사업에서 32인치에 집중, 수익성을 높였지만 최근 LCD 공급 과잉으로 4분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올해는 32인치를 줄이고 50인치 이상 대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PDP 모듈과 PDP TV 사업을 수직적으로 결합해 개발·운영의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