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장석춘)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노사와 정부, 시민단체가 함께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국노총과 경총은 오늘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외환 위기 때보다 더 심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하자"고 밝혔습니다. 새로 꾸려지는 비상대책회의는 노사정위원회를 운영지원기구로 하며 고용안정대책과 사회안전망 확충대책, 정부지원대책 등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