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F의 합병추진에 대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도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한국케이블TV협회는 “KT와 KTF의 합병은 거대공룡 탄생이라는 통신시장에서의 독점구조의 문제 뿐 아니라 IPTV 본격 출범에 따른 방송 인프라의 장악이라는 재앙으로까지 귀결될 것”이라며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유세준 한국케이블TV협회 회장은 "중소업체들의 생존기반을 저해하는 양사의 합병은 허용돼서는 안 될 것이며, 오히려 제4의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의 진입규제 완화를 위한 제반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