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페인, 칠레 등 해외 25개 주요 수출국에 있는 쌍용자동차 대리점들이 20일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쌍용자동차에 보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그간 현지 법인없이 딜러 체제를 통해 수출을 해왔으며 이번에 결의문을 전달한 25개국 대리점은 쌍용차 총 수출 물량의 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관봉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협력 의지를 전해준 해외 대리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국내외 관련업체와 임직원이 하나되어 뛰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