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간 FTA(자유무역협정)이 최종 타결을 위한 8차협상을 오는 3월 첫재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개서린 애쉬튼 EU집행위 통상담당위원과 한-EU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상품양허와 자동차 비관세 등 주요 쟁점에 상당부분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8부능선을 넘었다"며 "원산지와 자동차 관련 기술적 표준 서비스 등을 오는 3월 협상을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협의 결과 의견이 상당부분 접근했음을 확인하고, 제8차 한-EU FTA 협상을 오는 3월 첫째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