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길고 험난한 코스 탓에 '죽음의 랠리'로 불리는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2009 다카르 랠리'에서 이 회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완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네덜란드 '플레보 다카르팀'이 탑승한 쏘렌토는 지난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발,안데스산맥을 넘어 칠레에 도착한 뒤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15일간의 장정 동안 총 9574㎞를 달렸다. 이 대회에는 49개국 530개팀이 참가해 이 중 271개팀이 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