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한국기술교육대 누리 사업단‥인포트로닉스 융합기술 엔지니어 양성
사업단은 산업체와 전공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학부생들이 산학협동과제를 수행하는 데 동참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95명의 학부생이 참여해 영상기기 전문업체인 테슬라시스템의 입체영상 시현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71명의 학생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또 사업단은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이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 등 26개 업체에 38명의 인턴을 파견했고 올해는 한국전력공사 한백전자 등에 4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학생들이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콕 자동화 제조기술 및 조립기술 박람회'와 'World IT Show 2008' 및 'German World 2008'에 참가했다. 이런 일련의 사업 덕분에 취업률은 사업 전보다 6% 이상 늘었고 졸업생들에 대한 산업체의 만족도가 88.1%에 달한다. 저학년들의 원활한 기술 습득을 위해 고학년 및 대학원생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튜터제도'를 도입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것이 사업단 측 설명이다. 박창순 단장은 "지역 산업의 발전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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