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삼성그룹 정기임원 인사에서 이재용 전무는 유임된 반면 이부진 상무는 승진인사에 명단을 올렸습니다. 이재용 전무는 당초 부사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지난 2007년 1월에 전무로 승진한데다 이건희 전 회장의 상고심 공판이 마무리 되지 않은 영향으로 이번 승진명단에서는 빠졌습니다. 반면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