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이사 김상철)이 삼성에스원과 은행 생체ATM기 공급을 위해 협의중입니다. 소프트포럼 관계자는 "삼성에스원과 협의를 통해 물리적보안과 생체 보안의 융합을 논의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체ATM기에 대해서도 협의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에 필요한 얼굴인식도 생체 인식 가운데 하나며, 채집된 자료를 보안화(DRM)하는 기술면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지문, 홍채 관련 보안기술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LGCNS와 전자여권 관련 보안솔루션인 '바이오박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바 있습니다. 이번에 경기 서남부 지역 연쇄 실종 사건 등으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생체ATM기 시장이 열릴 경우 전자여권 시장과 더불어 소프트포럼의 매출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프트포럼은 또 행정안전부가 전략수립(ISP)을 추진하고 있는 생체인증사업 관련 공공사업자로 LGCNS와 함께 선정되는 등 생체인증관련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이어지는 각종 강력 사건으로 경찰청은 금융사들에게 눈, 코, 턱선 등이 들어나지 않을 경우 현금 출금을 할수 없도록 하는 생체ATM기 도입을 권고한바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