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일주일 안에 가자지구 내 병력을 철수시키라고 이스라엘에 요구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하마스 관계자는 "일시적 휴전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병력을 철수시키고 가자지구의 모든 국경통과소를 개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휴전 실무협상단을 카이로로 보내 중재국인 이집트와 장기적인 휴전 이행을 위한 조건 등을 놓고 협의를 벌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전쟁의 목표가 초과 달성됐다"며 전날 밤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하면서 병력을 가자지구에 한동안 남겨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