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들의 구조조정 대상 기업 1차 선정 작업이 오늘로 마감됩니다. 하지만 퇴출 등급을 받은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주채권은행들은 최근 111개 기업의 신용위험 평가를 잠정 마무리했습니다. S)92개 건설사 D등급 없어 업계에 따르면 92개 건설사 가운데 퇴출대상인 D등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19개 조선사 D등급 없어 또 19개 조선사 중에서도 D등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신용위험평가 등급 등급 | 절차 | 건설사 | 조선사 ------------------------------- C등급 | 워크아웃| 10여개 | 2~3개 ------------------------------- D등급 | 퇴출 | 없음 | 없음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도 건설사 10여개, 조선사 2~3개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당초 예상과 달리 구조조정 대상 기업수가 적게 나오자 금융감독 당국이 은행권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S)감독당국, C등급 확대 주문 감독당국은 어제 오후 채권은행들에 신용위험평가 항목 중 기타항목을 보수적으로 적용해 워크아웃 기업수를 늘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B등급 판정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막판 등급조정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C등급 1~2곳 증가 예상 채권은행이 감독당국의 주문대로 엄격한 잣대로 평가할 경우 C등급 기업이 1~2곳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등급 조정 작업에 시간이 소요돼 주채권은행들이 1차 시한인 오늘까지 작업을 완료하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S)금융당국, 23일 최종 확정 금융당국은 1차 등급 평가 작업이 완료되는데로 이견 조정을 거친 뒤 23일까지 최종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지을 방침입니다. S)영상편집 김지균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