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태백 e-CITY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을 선임 열흘만에 교체할 예정입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우종식 사장 본인이 직접 사임의사를 표명했으며 내부 결제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우 사장은 게임산업진흥원장 재직당시 검찰로부터 바다이야기 파동에 진흥원의 개입여부를 조사받았지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원엔터의 대표선임은 이사회에서 전적으로 조기송 사장에게 일임했다"며 "우사장 개인의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4월까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