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미국의 인터디지털(IDC)과 무선이동통신 특허 라인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IDC가 보유한 무선이동통신 2G와 3G 관련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용기간은 2G는 영구, 3G는 2012년까지이며 로열티로 4억달러를 지불합니다. IDC는 지난 2007년 3월 삼성전자 휴대폰이 자사의 GSM, WCDMA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에 체결된 특허사용료는 이미 삼성전자는 충당금으로 쌓아 놓았기 때문에 휴대폰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