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익이 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2%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조6천5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3.8%, 전년동기 대비 189.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억3천만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점유율 확대와 보유 채권의 평가익 증가로 수익이 확대됐으나 한국투자운용지주 설립에 따라 운용사 순익이 제외되고 환율 불안 등으로 CRS/FX 헤징 계약 관련 426억원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흑자전환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러나 "CRS/FX 관련 손실은 만기시 동일가치로 수렴하기 때문에 회계처리상의 일시적인 손실일 뿐이며 향후 만기까지 이익으로 전액 환입되는 구조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