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OTRA가 개최한 '바이 코리아 2009'는 국내 수출업계 3천여개사가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코트라가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것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지난 98년 이후 처음으로 이번 상담회에는 방한한 바이어 700명, 온라인 화상상담 참가 바이어 500여명 등 총 1천2백명이 상담회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매출액 1억달러 이상의 바이어만 184명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영국공항공사, GM과 포드, 오피스맥스(Office Max)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또 태양광에너지 세계 1위 업체인 큐셀(Q-Cells), 풍령발전터빈 세계 1위 베스타스(Vesta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업체 47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올해 수출이 어렵겠지만 기회들도 찾아지고 있는 만큼 이 기회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수출기회를 확대하고 수출업체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