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30분씩 앞당겨집니다. 개점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9시로, 폐점은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4시로 조정됩니다. 34개 금융기관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지부는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키로 합의하고 오는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자어음이용약관 변경 등 일부 업무의 경우 법정 최소한의 기간이 소요되고 전산시스템 개편 작업 등이 당초 예상보다 지체됨에 따라 금융노사는 추가 노사협의를 진행, 시행시기를 2개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