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자동차 전문업체가 현재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 인수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유력 일간지인 코메르쌍뜨는 14일자 보도에서 러시아의 쏠레르스(SOLLERS)가 러시아 인수의사를 밝혔다고 이 업체의 대표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코메르쌍뜨는 쏠레르스가 렉스턴2와 뉴카이런, 액티언 라인에 대한 권리 인수를 희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쏠레르스는 쌍용자동차의 반제품을 수입, 러시아에서 조립 판매하고 있는 현지 딜러로 러시아 현지에서 렉스턴2와 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메르쌍뜨 보도 내용으로 쏠레르스가 쌍용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하기 보다는 일부 생산라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쏠레르스가 러시아에서 쌍용자동차를 계속 판매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