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신년 정기세일에 들어간 현대백화점이 16일부터 18일까지 점포별 막바지 할인전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해외 명품 브랜드 대전'을 열고 미소니, 발렌티노, 커스텀내셔날 등의 이월 상품과 기획 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미소니 니트는 20만~50만원 대, 발렌티노 원피스는 70만~9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천호점은 같은기간 '남성 캐주얼 브랜드 초특가전'을 열고 코모도와 레노마 남성정장, 코트, 점퍼 등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코모도 캐릭터 정장을 9만원대, 레노마 점퍼를 5만원대 한정 판매한다.

신촌점도 '겨울 패션 특집전'을 열고 여성 캐주얼 브랜드와 숙녀복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 역시 '와코루 초대전'을 열고 브래지어와 팬티 등 이월상품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맞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년 백화점 세일의 마지막 찬스"라며 "할인된 가격으로 평소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꼭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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