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1월말까지 인사와 조직개편, 경영목표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24일 설 연휴 이전에 사장단과 임원인사를 마칠 예정"이라면서 "인사가 끝나면 계열사별로 조직개편과 경영전략회의, 경영목표 확정이 뒤따를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장단 인사와 관련해 인사위원회는 이번주부터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CES 2009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위원회 내부에서 위원들과 사회적 기준에 맞춰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심사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장단 물갈이 폭은 이윤우 부회장이 밝힌대로 2007년과 2008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통상적인 규모를 다소 웃돌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