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열리던 삼성 사장단협의회가 오늘은 열리지 않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던 연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을 알려와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장단협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올해 첫번째 회의에서 이수빈 회장의 제안으로 '인사위원회' 설치에 합의하고 6~7명의 계열사 사장이 참여하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삼성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이전에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오늘 회의 휴무가 이와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