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 -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EV) 배터리 공급업체 단독 선정…신 성장동력원 확보로 긍정적...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목표주가 : 105,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05,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세계 석유화학산업리스크에도 불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동사의 사업구조가 기존 범용 석유화학제품군에서 향후 신 성장동력원인 하이브리드(Hybrid) 전기자동차(HEV/EV) 배터리 생산업체로 변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GM으로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EV)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개발업체로 단독 선정(1/13일)되었다. 더욱이 동사는 LG대산유화 흡수합병(03년 1월), LG석유화학 합병(07년 11월), 산업재 분할(08년 12월) 등을 통한 대형화 및 효율화의 사업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시장 진출은 동사 사업구조가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동사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일본 중심의 니켈수소 배터리에 비해 경쟁력 확보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은 2007년 0.636백만대(3,070억엔)에서 2010년 1.323백만대(5,400억엔)으로 급증(+75%)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향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의 세계 시장규모도 2007년 20.7억개에서 2010년 27.5억(+32%) 개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일본 업계가 장악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용 배터리가 주로 니켈수소 배터리인데 동사가 개발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이에 비해 원가는 고가이나 출력이 50% 이상 높아 향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 하이브리드 배터리… 현대차 그룹 및 미국 GM 단독 공급 동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폴리머 전지는 현대자동차 아반테(’09.7월)와 기아차 포르테(‘09.9월)에 공급하고, 미국 GM에도 2010년 하반기부터 전지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사의 배터리부문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10만대 생산을 가정시 2011년에 약 0.5~1조원 규모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9년 이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정부차원에서 일본에 뒤져 있는 자동차산업를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편이다. 또한 이후에는 한?일 자동차 메이커간의 하이브리드카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동 부문에서 일본 전지업계로부터 핵심원료(2차 전지)를 공급받는 구조를 회피하기 하기 위해서 국내에서 동사를 독점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동사의 하이브리드카용 2차 전지사업이 현대자동차의 성장전략과 깊은 관련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