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현동욱)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 대용량(84정) 제품을 13일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1회 최대 28정까지 처방해왔는데,이번에 84정짜리 대용량이 나옴에 따라 1회 3개월치 처방이 가능해졌다"며 "병원을 매달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한두 달 복용 후 치료효과를 기대하다 장기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방전을 받아야만 복용할 수 있는 이 약은 두피 모낭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고 건강한 모발이 자라도록 도와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