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국제오토쇼(일명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스포츠백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쿠페형 실루엣과 대형 해치를 가진 5도어 모델이다. 극도로 정제된 디자인 요소들이 녹아 있어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차는 전장 4.95m,전폭 1.93m이며,전고는 1.4m에 불과해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프리미엄 자동차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NOx(질소산화물)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하는 깨끗한 디젤 엔진인 V6 3.0 TDI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이미 미국 50개주의 환경 기준은 물론,2014년 발효 예정인 유로6 배기가스 기준도 충족시켰다.

최고출력 225마력에 최대토크는 56.1kg.m이다. 연비는 16.95km/ℓ로,성능에 비해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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