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2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주식형펀드의 최근 1년 손실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33%로 지난해 10월27일 -53%를 기록한 이후 2개월 반만에 수익률이 20% 개선됐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는 1년 수익률이 평균 -50.5%로 집계돼 지난해 10월27일의 -58.5%에 비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한편 글로벌 증시가 경기부양 기대와 구조조정에 따른 연초 동반 랠리를 지속하면서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 지난주 평균 수익률은 6.10%, 해외주식형은 3.04% 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는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7.49%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형펀드가 5.96%, 중소형주펀드는 3.23%, 배당주펀드는 4.19%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해외펀드 주간 수익률은 브라질펀드가 12.35%로 가장 높았고 글로벌펀드가 4.15%, 신흥국펀드는 6.83%를 기록한 반면 중국펀드는 홍콩증시 하락 여파로 -0.68%에 머물렀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