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께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중폭 이상의 개각과 청와대 진용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이 교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각과 맞물려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등 4대권력 기관장들 가운데 일부도 교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청와대 수석의 경우 교체폭이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을 포함해 최대 2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각과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