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주 중 수출입은행에 2천600억 원의 현금을 추가로 출자합니다. 이 경우 수출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0.40% 포인트 올라가 9.56% 수준이 되고 대출여력도 3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10억 달러 상당의 외화채권 발행을 준비중인 수출입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높여주기 위해 다음주 중 2천600억 원의 현금출자를 하기로 하고 현재 자금 배정 등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에 추가 현금출자가 이루어지면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은 4조2천588억 원으로 늘고 대출여력도 3조3천억 원이 증가하면서 부가적으로 신용등급이 상승, 외화채 권 발행에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