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1월 기준금리를 연 2.5%로 0.25%P 인하한 직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 경기는 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이 한층 심화되고 세계경제 침체로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향후 성장의 하향 위험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국제유가 하락과 경기부진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