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037150) - 싸면서, 1분기와 2009년에 실적이 좋아지는 희귀한 종목...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8,600원(14,000원에서 상향) ■ 웹보드게임을 중심으로 4분기 실적 개선 CJ인터넷은 2008년 4월부터 웹보드게임 과금제를 신규아이템 추가, 가격 조정 등을 통해 변경해 왔다. 정부규제로 위축되었던 웹보드게임이 월별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서든어택’ 등 기존 퍼블리싱게임들의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우스 온라인’이 12월에 상용화되어 월 매출액 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수지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중국법인과 게임개발사 CJIG에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2008년 3분기와 4분기에 있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11.5%, 23.4% 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중국법인과 CJIG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개선 폭보다 낮은 1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1분기 성수기에다 ‘프리우스 온라인’과 ‘진삼국무쌍’ 신규게임 매출액 계상 2009년에도 긍정적인 실적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1분기는 1월과 2월의 겨울방학 특수에다 ‘프리우스온라인’과 ‘진삼국무쌍’ 등 신규게임 매출액이 추가될 예정이다. CJ인터넷은 2009년 중에 국내게임 3개, 해외게임 3개, 중국개발 게임 2개 등 최대 8개 게임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2~3분기에 Field of Honor(RTS+FPS), EX3(비행슈팅), 렛잇 온라인(캐주얼액션), 서유기(RPG)의 상용화가 계획되어있고, 주선 온라인(MMORPG), 드래곤볼 온라인(RPG) 등은 연내 상용화 예정이다. ■ 글로벌 기준 낮은 밸류에이션, 목표주가 18,600원(기존 14,000원)으로 상향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000원에서 18,600원으로 상향하였다. ① 밸류에이션 기준을 2008년에서 2009년으로 변경하고, ② 상대주가의 기준이 되는 게임업종 평균 PER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를 산출하기 위해 2009년 예상 EPS 1,898원을 게임업종 평균 PER 9.8배에 대입하였다. 한국 게임업종의 2009년 PER 역시 미국 11.9배, 일본 17.0배, 중국 10.8배 등 여타 국가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