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1원이 오른 133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차익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1320원대로 밀려난 영향으로 개장과 동시에 11원이 하락한 132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역내에서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32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10시 20분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p 인하, 연 2.5%로 결정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 하락폭을 반납하며 상승반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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