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제44대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음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의회는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 선출된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 오바마가 365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173표를 얻어 오바마가 당선됐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대통령에 취임하기 위한 모든 선거절차를 마쳤으며, 20일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44대 대통령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