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노사가 45세 이상이면서 15년 이상 근무한 관리자들에게 특별퇴직급을 지급하는 '준정년퇴직자 특별퇴직금제도'를 도입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또 올해 한시적으로 13년 이상 근속하고 만 42세 이상인 책임자와 만 38세 이상인 직원에 대해서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희망 퇴직자에게 근속 년수와 나이에 따라 22~31개월치 임금을 지급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