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최고의 소비자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최근 인도의 자동차 조사 기관 TNS가 발표한 ‘종합 고객 만족도’조사에서 3개 차종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12개 차급별로 이뤄진 이번 종합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i10’이 100점 만점에 92점으로 프리미엄 소형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겟츠(국내명 클릭)’가 92점으로 상급 프리미엄 소형차급에서 1위, 준중형급에서 ‘엑센트(국내명 구형 베르나)’가 90점으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총 12개 차급 중 3개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해 2개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한 도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해외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위 차종을 배출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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