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등록대수가 6만1천648대를 기록해 1년전보다 1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5.3% 줄어 전반적인 국내 자동차 수요의 위축속에서도 수입차 시장은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별로는 혼다가 지난 한해 동안 국내시장에서 1만2천356대가 팔려 처음으로 1만대 고지를 넘어섰으며 BMW,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한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혼다의 어코드 3.5로 4천948대가 팔렸으며 BMW의 528, 혼다의 CR-V가 다음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한편 지난 12월 국내시장의 수입차 판매대수는 4천46대로 1달전보다 37.2%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1년전보다는 12.1%가 줄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