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실시하는 학교금연 캠페인 '니코프리(Nico-Free)스쿨'을 80개 학교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니코프리스쿨은 '담배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대웅제약이 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대웅제약이 참가 학교 학생들에게 흡연예방교육과 금연 동아리활동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연 프로그램과 함께 회사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1대1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니코프리스쿨은 지난 2007년 10월 3개 중학교에서 시작돼 지난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천안 소재 42개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전국 80여개 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임직원의 지속적인 참여 덕분에 성과가 컸다"며 "멘토로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과 금연운동협의회는 6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니코프리스쿨 참여 학교장 및 책임교사, 학생, 지역보건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니코프리스쿨 발표회'를 열고 니코프리스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