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7.50원 떨어진 1,313.5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원 내린 1,32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한때 1,322원까지 오른 뒤 매물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1,29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이어지면서 1,310원대 위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상승과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