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이 현대모비스로 합병될 경우 현대오토넷 ELW 거래도 조기에 거래를 마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현대오토넷과 현대모비스 합병을 위한 주식매수 청구대금 합계가 3000억원 이하로 결정되면 합병이 확정되고 오는 16일부터 주권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현대오토넷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 4개 종목은 최종거래일이 15일로 단축되며 유동성공급자, LP의 유동성공급 기간도 7일에 조기 종료됩니다. 거래소는 만기 단축으로 시간가치가 감소하고 유동성 공급도 조기 종료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두 회사의 주식매수 청구대금 합계가 3000억원을 넘어 합병계약이 해제될 경우 ELW 최종거래일과 LP 공급의무기가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