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 회장은 5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긍정의 바이러스를 LS에 퍼뜨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120여명의 신입사원에게 배지를 달아준 뒤 "글로벌 경제위기로 대부분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했지만 LS는 지난해 그룹 공채에서 계획보다 20% 많은 인력을 추가로 선발했다"며 "어려울 때 인재를 소중히 생각하고 키우는 것이 LS의 인재경영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니 LS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프로이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덧붙였다.

송형석 기자 clc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