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2,7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판매합니다. 대구은행은 자기자본 확충 차원에서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2,7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채권처럼 매년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도 매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기 30년, 발행금리 8.60%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고 발행 뒤 5년경과 시점에 은행이 조기상환권을 가지는 조건부 채권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