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다이아국새ㆍ럭셔리요트 등 초고가 한정품 판매

최근 은퇴한 스웨덴의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과의 5700만원짜리 동반 라운딩 골프투어,40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봉황 국새 등이 백화점 한정 상품으로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오는 18일까지 새해 첫 정기세일 기간 중 초우량 고객을 위한 '수퍼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총 70여종의 상품을 각기 1~10개씩 한정판으로 준비하고 총 1만1000부의 카탈로그를 만들어 백화점 VIP 고객에게 발송했다.

아니카 소렌스탐과의 골프 라운딩 프로그램은 본인과 동반자 1명 등 총 2명이 대상이며,총 경비는 3만8540달러(항공료 포함)이다.

소렌스탐이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인근에서 운영 중인 골프 스쿨 '아니카 아카데미'의 숙박시설인 GINN 리조트에 5일간 머물면서 소렌스탐과 9홀 동반 라운딩,골프 아카데미 수석 코치로부터 레슨,자유 라운딩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전통 국새 제작자인 민홍규씨의 '대한민국 다이아몬드 봉황 국새'는 백금을 주재료로 3.5캐럿과 2캐럿의 다이아몬드 2개 등으로 장식돼 있다.

또 이탈리아 요트 전문업체 페레티가 제작한 '럭셔리 요트'도 40억원대에 나왔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가공업체 드비어스의 '하이쥬얼리 네크리스'(22억원대) 롤렉스의 '다이아몬드 시계'(6억5000만원대) 듀퐁의 '오더메이드 다이아몬드 만년필'(7000만원대)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진도모피의 '블랙그라마 코트'(1300만원)와 프랑스 바이올린 명장의 '수제 바이올린'(9000만원)도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