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2년까지 전시산업을 세계 10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시산업의 생산규모와 경제적 비중, 고용 수준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킨텍스와 백스코 등의 전시장 면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전시회의 전문화·대형화를 위해 통합 전시회를 개최할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시장이 중소수출기업의 무역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세제도 및 각종 부담금 등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 세율 및 부담금을 인하·감면토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