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위 타이어업체인 넥센타이어는 5일 강병중 회장의 외아들 강호찬 부사장(38 · 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강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넥센타이어는 전문경영인 홍종만 부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신임 강 대표가 영업을 맡는 형식으로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강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넥센타이어에 입사,8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