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창립 14주년만에 수주액 10조원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8조 6천억원, 해외 1조 3천억원 등 모두 10조 44억원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회사설립 이후 최단기간 수주액 10조원 돌파 기록입니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플랜트 부문과 에너지 부문에서 전체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확보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월 엘살바도르에서 260MW(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5억달러에 따낸 데 이어 8월에는 6천 9백억원 규모의 인천 LNG복합발전 5·6호기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10조원 수준으로 수주 목표를 정했으며 올해 분양할 주택물량은 지난해 이월물량을 포함해 총 4천 8백여가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