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5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갑니다. 이번 찬반투표는 기술유출 저지와 일방적인 복지 축소, 구조조정분쇄를 위한 것으로 6일에는 주야간 근무자들에 대한 찬반투표가 실시됩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자금 지원 방안과 구조조정안 등 회사의 회생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상하이차와 협의를 마친 장하이타오 쌍용차 대표가 어떤 지원 방안을 가져왔을 지 관심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